
이상순 계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상순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 DJ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상순은 지난달 26일 방송 종료를 약 20분 앞두고 등장한 뒤 27, 28일 연이어 자리를 비웠다.
이후 아무런 설명없이 30일부터 9월 5일까지도 생방송 진행에 계속 불참해 청취자들의 걱정을 샀다.
특히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수일동안 자리를 비우자 일각에서는 이상순을 향한 '건강이상설'과 '무책임론'까지 등장했다.

MBC
결국 이상순과 라디오 측은 지난 6일 입장을 밝혔다. 입장에 따르면, 이상순은 여러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 뒤 현재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과정에서 미주신경 기능 저하와 관련된 신경계 증상이 확인돼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순은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직접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의 입장을 보면, 그가 무책임하게 라디오를 빠졌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미 이상순은 방송을 통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언급했으며, 제작진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가 무리해서 DJ석에 앉아 억지로 방송을 이어가는 것이 책임있는 모습은 아니라는 말이다. 오히려 충분히 휴식한 뒤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해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편, '완벽한 하루'는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이상순, 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