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우새'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황금 인맥을 이야기하던 가운데 연 매출 180억 규모의 레미콘 회사를 운영 중인 탁재훈의 부친과도 인연이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정준호를 만났다.
이날 탁재훈은 정준호의 집에 방문해 "여기 내가 몇 번째 오는 거냐. 네가 아는 지인들이 많지 않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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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인맥왕'. 정준호는 "여기 일 때문에 오시는 분 있고, 올 때 운동하고 식사하고 뭐"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정준호는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또 맡은 게 많지 않냐. 영화제랑"이라고 했고, 방송에서는 홍보대사만 100개 넘는 '직책 부자'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은 "아직도 그 직책을 맡고 있냐. 좀 물러나라. 30년째 맡고 있지 않냐"고 타박했으나, 정준호는 "나도 물러나고 싶은데 조직에서 나를 놔주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이제는 형도 그런 것 좀 해라. 내년에 60인데 사회 활동 좀 해라. 집에만 있지 말고"라며 탁재훈에게 애정 섞인 잔소리를 내뱉었다.
탁재훈은 "그 전에 많이 했다"라고 해명했으나, 정준호는 "그 전에는 나이트클럽 이런 데를 많이 갔지. 좀 양성화된 곳을 (가라)"라고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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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준호는 최근 탁재훈이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이 종영한 것을 언급하며 "사회 활동 하면서 형도 회장님들 관리하고 해야 한다 연세 더 드시기 전에"라고 했다. 그는 "형 아버지도 내가 관리하고 있지 않냐"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탁재훈의 부친은 연 매출 180억 원 규모의 레미콘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알려진 바. 탁재훈은 "우리 아버지 있는 자리에 네가 왜 가는 거냐"라며 의문을 드러냈으나, 정준호는 "나하고 다 모임이 있지 않냐. 회장님들하고 다 모임이 있지 않냐. 내가 거기서 다 사회도 보고 뒤치다꺼리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친아들도 가만히 있는데 모르는 아들이"라며 "너 우리 아버지 재산 노리는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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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준호는 "형한테 줄 생각도 없으신 것 같던데. 오히려 나한테 투자할 거 없냐고 물어보시던데. 형은 마지못해 핏줄이니까"라고 응수했다.
또 탁재훈이 성 씨를 바꾸고 입적하라고 농담하자, 정준호는 "안 바꿔도 아들로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고 사업을 이어가라 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삶을 살겠다고 거절했다"며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SB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