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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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탈출한 T1, DK 꺾고 4R행… 한화생명과 결승행 다툰다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9.06 20:4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3:1로 제압하고 KSPO 돔에서 열리는 결승진출전에 최종 탑승했다.

2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경기가 개최됐다. 이번 매치는 패배 시 즉시 탈락하는 외나무다리 승부로, T1과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승리로 T1은 플레이오프 4라운드(결승진출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T1은 올림픽공원 KSPO 돔으로 무대를 옮겨 한화생명e스포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해당 매치의 승자는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최종 결승전에 합류한다. 반면 패배한 DK는 이번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T1은 1세트 화력전 끝에 선취점을 올린 뒤 2세트를 바론 스틸 여파로 내줬으나, 3세트 완벽한 한타 집중력과 4세트 대역전극을 잇달아 연출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나르·바이·탈리야·루시안·밀리오를, 레드 진영의 T1이 럼블·리 신·카시오페아·자야·라칸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DK의 '스매쉬'가 '페이즈'를 연달아 제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전령 한타와 바텀 교전에서 킬을 회수해 균형을 맞췄고,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드래곤 2스택을 챙기며 맞섰다.

바론 버프를 두른 DK의 압박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네 번째 드래곤 지역에서 승부가 갈렸다. '도란'의 이니시에이팅과 '오너'의 화력 지원을 바탕으로 '페이즈'가 쿼드라킬을 쓸어 담으며 한타 완승을 이끌었다. 3유충 버프를 보유했던 T1은 지체 없이 DK의 본진으로 진격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크산테·자르반 4세·라이즈·애쉬·룰루를, 레드 진영의 T1이 제이스·키아나·애니비아·멜·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초반 난타전 속 T1이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루시드'를 먼저 잘라낸 뒤 상대 3인을 추가 제압해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DK 역시 탑과 미드에서 반격을 성공시키며 골드 우위를 점하는 등 팽팽하게 맞섰다.

드래곤 4스택을 앞둔 교전에서 T1이 상대 이니시에이팅을 역으로 받아쳐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그러나 바론 교전에서 DK가 기습적인 스틸에 성공하며 흐름을 뒤집었고, 기세를 몰아 T1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트런들·판테온·빅토르·진·렐을, 레드 진영의 T1이 올라프·스카너·로크·시비르·카르마를 기용했다.

'케리아'의 탑 로밍으로 선취점을 올린 T1은 DK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다소 밀렸으나, 드래곤 한타에서 '오너'의 궁극기 연계로 대량 득점해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도란'이 상대 공세를 견뎌내는 동안 '페이즈'의 지속 딜링과 '페이커'의 트리플 킬이 터지며 T1이 DK 전원을 몰살했다.

드래곤 4스택을 챙긴 T1은 바론 지역 교전에서도 상대 4인을 정리한 뒤 본진을 밀어부쳐 2:1 리드를 잡았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잭스·초가스·애니·이즈리얼·세라핀을, 레드 진영의 T1이 카밀·나피리·갈리오·칼리스타·레나타를 지목했다.

경기 초반 DK가 연이은 킬을 올려 주도권을 쥐었고, 드래곤 2스택과 한타 승리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미드 지역 교전에서 '도란'과 '페이커'의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이 적중해 T1이 DK 4인을 쓸어 담았고, 바론 버프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진 드래곤 교전까지 승리해 스택을 추격한 T1은 미드 한타에서 다시 한번 DK 전원을 몰살했다. 대역전극을 완성한 T1은 그대로 상대 본진을 깨부수며 결승진출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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