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9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일본의 2인자 미야자키와 맞대결에서 여전한 우위를 보였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미야자키와 통산 7회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안세영에게 미야자키는 1게임부터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앞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1인자인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3 21-15)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2-0으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만난 야마구치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 경기를 거듭하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이제 한 게임만 더 이기면 퍼펙트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게임에서 미야자키가 팽팽하게 싸움을 걸어왔다. 하지만 안세영이 미야자키의 범실로 3연속 점수를 얻어 4-2로 역전했다. 다만 안세영도 두 번 연속 범실을 하며 동점을 내줬다. 1게임 초반 벌써 세 차례 동점이 만들어졌다.
미야자키의 머리 위로 클리어를 통해 득점에 성공하고 미야자키의 범실이 나오며 다시 3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미야자키를 강하게 밀어 붙이며 압박했고 득점을 빼앗았다. 미야자키가 템포 빠른 공격을 시도하면서 안세영을 바짝 추격했다. 안세영의 범실도 나오면서 9-9 동점을 허용했다.
미야자키의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일단 안세영이 11점에 도착해 인터벌(중간 휴식)을 만들었다.
인터벌 후 안세영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미야자키의 샷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범실을 유도해 4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려나갔다. 미야자키의 부정확한 샷이 계속 나오면서 안세영은 계속 달아났다. 미야자키의 범실이 계속 나오며 20-16으로 게임포인트에 안세영이 먼저 도착했다.
20-17로 미야자키가 한 걸음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결국 21-17로 1게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 안세영이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32연승을 달성해 승률 98.00% 고지에 오른다.
현재까지 안세영의 올 시즌 성적은 48승 1패, 승률 97.96%다.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에서 왕즈이(2위·중국)에 패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패배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50번째 경기를 치르는 안세영이 만약 승리한다면, 안세영의 시즌 전적은 49승 1패가 된다. 승률은 정확히 98.00%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더불어 중국 마스터즈 3연패라는 기록도 완성한다. 안세영은 2024년과 지난해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올해까지 우승하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나아가 안세영은 지난 1년간 일본 선수에게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슈퍼 500)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패한 뒤 15연승을 질주했다.
만약 안세영이 미야자키를 잡고 이 대회를 우승한다면 일본 선수 상대 16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21-1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