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2:31
스포츠

최형우 돌아왔다! 4번 DH 선발 복귀…'2연패' 삼성, 좌완 이승현 앞세워 LG 상대 설욕전→0.5G 차 선두 추격 시동 [잠실 라인업]

기사입력 2026.09.05 15:15 / 기사수정 2026.09.05 15: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 탈출을 위해 좌완 이승현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삼성은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잔여 일정 돌입 전 마지막 주말 시리즈이자 올 시즌 잠실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삼성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지난 3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어 전날(4일) LG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도 3-4로 역전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70승46패3무, 승률 0.603으로 2위다. 선두 KT 위즈와 불과 0.5경기 차로 여전히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어느새 3위 LG도 3.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 역시 6승6패로 팽팽하다. 삼성으로서는 이날 패할 경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LG에 상대 전적 열세까지 허용하게 된다. 

반대로 연패를 끊는다면 위닝 시리즈 가능성을 살리고 다시 선두 탈환을 노릴 수 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 휴식을 취했던 베테랑 최형우가 4번 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했으며, 강민호 대신 박세혁이 선발 포수로 나서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최근 선발 등판에서는 고전했다.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⅔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고 3실점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 7월 8일 대구에서 팀이 크게 뒤진 7회초 2사 후 구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LG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다.



7연승으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던 삼성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한 점 차 패배를 떠안으며 숨을 고르고 있다. 

선두 KT와의 간격이 촘촘한 가운데 추격 중인 LG까지 직접 상대하고 있는 만큼 한 경기의 무게가 더욱 커졌는데, 돌아온 최형우의 활약과 더불어 이승현이 반등투를 펼치며 삼성의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