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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술 안 먹어" 이영지, '차쥐뿔' 4년 만에 마침표…1억 기부까지

기사입력 2026.09.05 06:30

이영지, 엑스포츠뉴스DB
이영지,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영지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을 마무리하며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구독자 444만명을 보유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 나의 오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영지가 지난달 2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진행한 회식 현장이 담겼다. 올 하반기 금주 선언을 한 이영지는 스태프들과 술자리에서도 잔에 입만 댔을 뿐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

'차쥐뿔' 유튜브 캡처
'차쥐뿔' 유튜브 캡처


그는 매니저로부터는 축하 케이크를, 제작진으로부터는 꽃다발과 '차쥐뿔' 촬영 당시의 여러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받고 "너무 감동이다"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지금까지 '차쥐뿔'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제일 감사한 부분은 제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친구가 정말 많이 생겼다는 거다. 감독님, 작가님, 게스트분들,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차쥐뿔'은 끝났지만 영상들은 채널에 계속 남아 있으니까 돌려보시라"며 "안녕! 나 이제 술 안 먹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웹예능 '차쥐뿔'은 이영지가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술과 음식을 즐기며 '취중진담'을 나누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카리나, 안유진, 지수, 도경수, 호시 등 아이돌을 비롯해 김향기, 박보영, 이수혁 등 배우들도 출연하며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했다. 다만 인기와는 별개로 음주를 미화하고 조장하는 성격의 콘텐츠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영지는 '차쥐뿔'의 종료를 알리면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브리지’ 두 단체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사비로 기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차쥐뿔'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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