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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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도 깜짝 놀랐다" 마스코트가 경기장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이게 바로 '극한직업'…브라질 컵 대회 화제의 장면

기사입력 2026.09.03 18:19 / 기사수정 2026.09.03 18:1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그야말로 '극한직업'이다.

브라질 명문 구단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마스코트가 경기장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아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마스코트 덕에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열린 경기는 홈팀 아틀레치쿠의 승리로 끝났다.

독일 '빌트'는 3일(한국시간) "정말 미친 수탉"이라며 지난 2일 아틀레치쿠의 홈구장 아레나 MRV에서 열린 아틀레치쿠와 크루제이루와의 코파 베타노 두 브라질 준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치쿠의 마스코트가 경기장 꼭대기부터 뛰어내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브라질어로 '수탉(Galo)'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틀레치쿠의 마스코트 역시 수탉이다. 아틀레치쿠의 마스코트는 경기 시작에 앞서 경기장 꼭대기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제스처를 취한 뒤 그대로 낙하했다.

마스코트는 허리에 매단 줄의 힘으로 경기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하프라인과 아틀레치쿠 홈 팬들이 있는 관중석 사이를 오가며 아틀레치쿠 홈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드론 카메라로 모두 촬영된 이 퍼포먼스는 아틀레치쿠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도 올라왔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NS에서 영상을 접한 팬들은 "미친 인생이다. 순식간에 야생 수탉이 돼버렸다", "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 "압도적인 표차로 세계 최고의 마스코트가 될 것" 등 아틀레치쿠의 마스코트가 펼친 퍼포먼스에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역시 엄청났다.

앞서 크루제이루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아틀레치쿠는 전반 30분 상대 최전방 공격수 카이오 호르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들어 빅토르 휴고의 동점골에 이어 프레드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2-1로 역전, 합산 스코어도 3-2로 뒤집고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프레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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