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KBO리그 LG 트윈스로 복귀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우석은 지난달 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 소속팀으로의 이관을 거부하고 FA 신분을 선택했다. 이후 LG와 올해 잔여시즌 1억5000만원에 계약헸다. 잠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국으로 돌아온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1군 복귀 첫날부터 잠실야구장 사이렌을 울리며 감격적인 복귀전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LG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세이브 상황 투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앞서 LG는 지난 1일과 2일 두산전 승리로 조기에 주중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3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박시원을 올려 주중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노린다.
LG는 3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고우석을 등록하고 투수 양우진을 말소했다. 고우석은 지난 2일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원에 LG 복귀 계약을 맺었다. 고우석은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억5000만원을 받는다.
염경엽 감독은 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고우석의 이날 등판 여부에 대해 "컨디션이 괜찮으면 바로 나갈 수 있다. 조금 있다가 선수 본인과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 필승조 투수들이 쉬는 날이다. (고)우석이가 신인도 아니고 오늘 9회 세이브 상황 때 바로 올릴 수 있다. 지는 상황엔 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고우석 등판이 어렵다면 어제 던진 김진수, 이우찬, 김영우 3명이 결국 막아야 한다. 경기 중반부터 상황에 따라 투수를 투입하면서 9회에는 가장 막을 확률이 높은 투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KBO리그 LG 트윈스로 복귀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우석은 지난달 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 소속팀으로의 이관을 거부하고 FA 신분을 선택했다. 이후 LG와 올해 잔여시즌 1억5000만원에 계약헸다. 잠실, 고아라 기자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KBO리그 LG 트윈스로 복귀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우석은 지난달 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 소속팀으로의 이관을 거부하고 FA 신분을 선택했다. 이후 LG와 올해 잔여시즌 1억5000만원에 계약헸다. 잠실, 고아라 기자
고우석은 향후 마무리 투수 손주영 앞에서 셋업맨 역할을 계속 맡을 전망이다. 염 감독은 "올해는 손주영이 계속 마무리를 맡고, 고우석이 8회 중간에서 던질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1이닝을 던지되 상황에 따라서 1~2명 정도 더 맡는 멀티 이닝까지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두산전에서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천성호(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두산 선발 투수 곽빈과 상대한다. LG 선발 투수는 박시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박시원에게 바라는 건 크게 없다. 내년과 내후년을 위해서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물론 지금 시점에서 가장 팀에 도움이 되는 카드라고 생각하기에 선발 등판 기회가 돌아가는 거다. 5이닝 3실점만 해줘도 바라는 건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는 거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또 본인이 느끼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KBO리그 LG 트윈스로 복귀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우석은 지난달 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 소속팀으로의 이관을 거부하고 FA 신분을 선택했다. 이후 LG와 올해 잔여시즌 1억5000만원에 계약헸다. 잠실, 고아라 기자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