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도깨비의세계가 탱화 옷을 입고 강남 거리에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탱화 콘셉트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서울 주요 번화가 전역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도깨비의세계 특유의 한국적 세계관과 도트 그래픽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탱화의 구도적 특징을 적극 활용해 중심 인물 '몽련'을 둘러싸고 다양한 존재가 층위별로 배치되는 구도를 완성했으며, 게임 속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 안에 공존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디지털 옥외광고 전용의 동적 연출도 적용됐다. 화면 속 구름과 도깨비불, 주요 캐릭터에 미세한 움직임을 더해 고전 탱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원거리에서는 거대한 픽셀 탱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근거리에서는 화면 곳곳의 게임 내 오브제와 세부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더했다.
이번 광고는 강남역·삼성역·코엑스·홍대입구역 등 서울 주요 상권의 대형 디지털 옥외 매체를 통해 일괄 공개되며, 이달 중 전국 주요 거점으로 노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로 레트로 감성과 입체적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고, 10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통 탱화와 디지털 옥외광고를 결합한 이색 마케팅이 도깨비의세계의 10월 출시 전 대중적 인지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