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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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두리랜드' 위해 상가·별장·아파트·요트 다 팔아"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03 04:00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37년간 아이들의 꿈을 지켜온 '두리랜드 아저씨' 배우 임채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두리랜드'를 언급하면서 "임채무 씨가 아이들을 위해서 전재산을 들여 만든 놀이동산이다. 그런데 개장 이후부터 줄곧 적자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채무는 "대출까지 받았기 때문에 시작부터 빚쟁이였다. 전기료만 수천만원이고 급료, 세금, 관리비 등 지출이 많다. 그래도 직원들 월급 안 밀리고, 굶지 않고 있는거 보면 잘 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웃었다. 

어느 한순간에 꽂혀 '만약 스타가 되면 온가족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임채무는 출연료를 모아 조금씩 땅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허허벌판인 1500평의 땅에 '두리랜드'를 짓기 시작했다. 

임채무는 "원래는 1층만 지으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나서 4층까지 올리게 됐다"면서 "어떤 일이든 힘들다고 생각하면 못한다. 재밌어야한다. 내 생각대로 됐을 때의 그 환희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임채무는 '두리랜드'에 들어간 돈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250억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계산을 해본 적은 없지만, 내가 번 돈과 '두리랜드'를 만들기 위해 없앤 자산을 따보면 그 정도는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동 상가, 안성 별장, 요트, 캠핑가도 있었는데 하나씩 없앴다. 그리고 여의도 집도 두 채를 한꺼번에 팔았다. 번 돈은 다 들어갔다. 집을 팔았으니 잘 곳이 없어서 '두리랜드' 수영장 샤워실에서 지내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또 개장 일주일만에 한 명 당 2000원이었던 입장료마저도 없앴다면서 "4명의 가족이었는데, 입장료 8000원이 없어서 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 이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다음날  매표소를 없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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