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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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비화! 황희찬, 이적시장 마감 '35초 전' 샬케 극적 합류…"사전 메디컬 테스트도 NO" HWANG 이 정도로 믿었나

기사입력 2026.09.02 23:44 / 기사수정 2026.09.02 23:44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으로 진행됐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사전 메디컬 테스트 절차도 건너뛰었다. 샬케로서는 황희찬의 부상 이력을 봤을 때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야 불안감을 덜 수 있었겠지만, 구단은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에 요청한 메디컬 리포트로 테스트를 갈음했다. 그만큼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을 믿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독일 매체 '바츠(WAZ)'는 샬케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황희찬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한 2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샬케 임대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츠'는 "화요일 저녁 샬케 구단 사무실 3층에서는 구단 관계자들이 진땀을 뺐다. 이유는 황희찬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데드라인 데이 이적 때문이었다"며 "이적시장 마감 시각인 오후 8시까지 불과 35초를 남겨두고 모든 계약 서류가 분데스리가 측에 정상적으로 제출됐다"고 했다.

'바츠'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전부터 샬케의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울버햄프턴이 강등된 이후 황희찬을 완전 이적으로만 내보내려고 했기 때문에 최근 2~3주 동안은 샬케의 영입 대상에서 제외한 상태였다.

때문에 샬케는 추가 영입 없이 이적시장 데드라인 데이를 보낼 예정이었다. 구단 사무실 직원들도 한결 편한 마음으로 일을 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 울버햄프턴이 기조를 바꾸면서 샬케가 황희찬을 임대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심지어 조건도 좋았다.

샬케의 스포츠 디렉터 프랑크 바우만은 "데드라인 데이의 특별한 점은 24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가능했던 일이 갑자기 가능해진다는 것"이라며 "황희찬을 매우 좋은 조건으로 임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이 제시된 것은 그날 도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황희찬을 임대 영입할 수 있게 되자 샬케는 그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프턴과 황희찬 측도 샬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바우만은 "오후 5시경에는 모든 당사자가 이 이적을 원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면서 "처음에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기술적, 행정적 문제들이 생겼다. 한때는 이적이 무산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긴박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바츠'는 "2026년에는 이적 업무가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팩스가 고장나서 이적을 막는 일은 더 이상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함정은 있다. 예를 들어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것 전자서명 같은 것들"이라며 황희찬 측과 울버햄프턴이 이 절차를 처리하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샬케가 분데스리가 사무국으로부터 황희찬 영입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오후 7시 59분 25초였다.

바우만은 "모두가 긴장하고 있었다. (사무국의) 승인이 떨어지고 모든 게 제대로 처리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정말 기뻤다"고 했다.

이적시장 마감 당일이었던 데다, 상황이 워낙 급박했기 때문에 황희찬은 사전 메디컬 테스트 없이 입단이 확정됐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결정된 황희찬의 샬케04 임대는 생각보다 더 극적이었다. 샬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35초 전 황희찬의 계약 서류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샬케 선수로 등록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우만은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은 있다"면서도 "사전에 원 소속 구단을 통해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한 의료 정보를 확인했다"며 울버햄프턴에서 넘겨준 메디컬 리포트를 바탕으로 황희찬의 상태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려는 존재한다.

'바츠'는 "샬케는 신입생 황희찬의 몸 상태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황희찬은 프리시즌 동안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바우만은 "본인 말로는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라면서도 "황희찬이 이번 주말에 곧바로 명단에 포함될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진행될 검사 결과와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다. 무리한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바츠'는 황희찬이 주말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샬케는 오는 6일 펠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2라운드에서 뮌헨과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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