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파죽의 7연승으로 70승 고지를 먼저 밟은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이 꼽은 수훈선수는 누구일까.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서 삼성은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파죽의 7연승(1무)을 달리게 됐다. 삼성은 올 시즌 3번째 7연승 이상을 기록했다.
삼성은 시즌 전적 70승 44패 3무(승률 0.614)가 됐다. 이로써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이 마지막으로 70승에 선착한 건 2015년으로, 당시 114경기 만에 70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그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삼성의 마지막 정규리그 1위 기록이다.
이날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한 경기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건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2018년 7월 5일 고척 SK 와이번스전(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그리고 LG 트윈스 소속이던 2024년 4월 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5⅔이닝 10탈삼진 4실점) 이후 3번째다.
타선도 힘을 냈다. 1회 김성윤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린 삼성은 2-2로 맞서던 5회 김성윤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6회에는 김지찬의 3타점 3루타를 포함해 대거 5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번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번 김성윤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6번 류지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팀 연승을 이어가기에 충분한 호투를 해줬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4사구 없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선발투수의 몫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선 김성윤이 선취점과 추가점으로 활약했고, 김지찬의 싹쓸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무리 김재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활약한 선수들을 짚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