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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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위 절대 사수!…문보경 결승타+문정빈 쐐기포로 두산 5-1 제압→5위와 4G 차 휘파람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6.09.02 21:23 / 기사수정 2026.09.02 21:29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김윤식이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조기 교체됐지만, 김진수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이우찬과 김영우, 케네디, 우강훈 등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LG 타선에서는 문보경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문정빈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구본혁 4타수 2안타, 박동원 4타수 1안타 2타점, 박해민 3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두산 베어스 좌완 최승용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LG의 5-1 승리로 끝났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좌완 최승용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LG의 5-1 승리로 끝났다. 사진 두산 베어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4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한 게 아쉬웠다. 윤태호-김정우-이용찬의 1이닝 무실점 호투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LG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두산 타선은 리드오프 박찬호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2도루로 분전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LG에 완전히 밀렸다. 박준순은 3회말 팀의 유일한 득점인 적시타를 치고도 두 차례 병살타로 웃을 수 없었다. LG와 격차가 4경기 차까지 벌어지면서 3위 추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작부터 터진 쌍둥이 방망이, 기선 제압 성공한 LG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홍창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윤식이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세베리노(1루수)~김대  한(우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좌완 최승용이 김윤식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1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5-1로 이겼다. LG는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1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5-1로 이겼다. LG는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기선을 제압한 건 LG였다. 1회초 1사 후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의 2루타로 차려진 1사 2·3루 찬스에서 송찬의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승용을 상대로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LG가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LG는 2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흔들리는 최승용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문정빈과 구본혁의 연속 안타로 이어간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3루 강습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면서 최승용을 두들겼다. 최승용은 순식간에 4점을 LG에 헌납한 뒤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힘겹게 1회초 수비를 끝낼 수 있었다. 

김윤식도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게임 초반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1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양의지를 포수 파울 플라이, 안재석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2사 1루에서 정수빈을 외야 뜬공으로 솎아 내고 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 1회초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5-1로 이겼다. LG는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 1회초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5-1로 이겼다. LG는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준순 적시타로 쫓아간 두산, 그러나 병살 행진 속 무산된 추격들...승기 굳힌 LG 

끌려가던 두산은 3회말 반격을 개시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 출루에 이어 후속타자 조수행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LG 배터리를 압박했다. 박찬호는 조수행의 우익수 뜬공 때 태그업 후 3루까지 진루하면서 1사 3루 찬스를 중심 타선 앞에 연결했다. 

박준순은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호투하던 김윤식을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생산,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는 4-1로 좁혀졌다.

LG 벤치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투수를 곧바로 김진수로 교체, 추가 실점을 막고자 했다. 김진수가 양의지와 안재석을 범타로 처리해 주면서 LG의 3점 차 리드가 유지됐다.  

두산은 4회말에도 선두타자 세베리노의 안타, 2사 후 정수빈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진수를 넘지 못했다. 박찬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순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3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순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3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LG는 5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우찬이 선두타자 조수행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렸다. 그러나 두산은 무사 1루에서 박준순의 병살타로 추격 흐름이 끊겼다.

두산은 7회말 또 한 번 병살타 때문에 울었다. 1사 후 박찬호와 대타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모았지만, 박준순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고비를 넘긴 LG는 8회초 승기를 굳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정빈의 솔로 홈런이 작렬, 5-1로 달아나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 1일 3-1 역전승에 이어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단독 3위 자리도 굳게 지켜냈다. 5위 두산과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문정빈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사이드암 박치국의 4구째 147km/h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1m의 아치를 그려냈다. 

문정빈의 홈런 이후 경기 흐름은 LG 쪽으로 급격하게 쏠렸다. LG 강속구 사이드암 우강훈은 8회말 두산 공격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두산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두산은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 마무리 손주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손주영은 두산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잠재우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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