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황신혜가 어머니의 영정 사진을 여러 번 찍었던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즈가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옥수수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레시피에 따라 옥수수 수프를 만들었고, 신계숙은 베테랑다운 솜씨로 옥수수 등갈비탕을 완성했다. 요리 초보인 양정아는 옥수수 치즈전에 도전하며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요리를 선보였다.
완성된 음식을 들고 경로당을 찾은 세 사람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옥수수 요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시원하다", "쫀득쫀득하게 잘했다", "맛있다"라며 음식을 맛있게 즐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냉정리에는 가을에 큰 행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 어르신이 "특별한 건 없다. 가을 되면 없다"라고 답하자 황신혜는 자신이 해드리고 싶은 또 다른 선물을 떠올렸다.
그는 "냉정리 와서 소소하게 대접해드렸는데 또 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 제가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예쁜 장수 사진을 찍어드리고 싶었다"라고 제안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에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 자식에게 얘기하긴 힘들다"라며 관심을 보였고, 황신혜는 "저도 저희 엄마 영정 사진을 10여 년 전 찍어드렸다. 근데 그 이후로 세 번을 더 찍었다. 그래서 세 개가 다 귀한 사진이지 않냐"라고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어머니께서 만약에 돌아가시면 영정 사진이 하나가 아니라 그 세 개를 쫙 놓고 싶었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황신혜의 이야기를 들은 양정아 역시 장수 사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의 의미에 공감했다. 그는 "막상 사진을 찾으면 없다더라. 미리 찍어놓는 게 좋다. 사진 세 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다.
사진=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