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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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한그루, 이혼가정이었다…어린 시절 새아빠와 동거, "불편했던 기억 남아" (형수는)

기사입력 2026.09.03 07:00

윤재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며 본인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다른 엄마 사교육 열 올릴 때 아무것도 안 시키는 MZ식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한그루가 출연해 케이윌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그루는 이혼 계기를 솔직히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한그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새아버지와 함께 자라며 어머니가 참고 견디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 자신에게도 스트레스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엄마가 제가 어릴 때 이혼하시고 또 재혼하셔서 새아빠랑 사는데, 저도 엄마가 살아가며 참고 힘든 걸 보며 같이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내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잘해줄 수 있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왔던 것 같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에 케이윌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크려면 일단 엄마가 건강해야 된다는 얘기들이 많이 와닿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또 한그루는 재혼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뭔가 이렇게 한 집에 환전히 붙어서 사는 거는 자신이 없다. 여러모로 조심스럽다"며 새아빠와 함께 살던 당시를 다시 언급했다.

한그루는 "지금 아빠랑 너무 좋아하지만 새아빠랑 사는 게 불편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한그루는 이혼 후 자녀들의 반응도 이야기했다. 이혼 직후에는 자녀들이 아빠를 못 보게 될 거란 불안감에 울며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한그루는 "엄마랑 아빠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다. 친구였다가 가족이 됐다가 다시 친구가 된 거다. 그런데 너희랑 엄마, 너희랑 아빠는 절대 남이 될 수 없다"고 자녀들을 달랬다.

또 한그루는 조손가정, 편부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주며 자녀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이어 한그루는 "저희는 진짜 자주 만나기로 약속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무조건 아빠랑 지낸다. 애들도 그런 거에 대해서 이제는 좀 무뎌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었다. 그러나 7년 만인 2022년 이혼, 이후 두 자녀의 양육권을 맡아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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