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AI 기반 백엔드 자동화 서비스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전사적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2일 카카오게임즈는 AI 기반 백엔드 개발·운영 자동화 서비스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바이브 코딩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서비스 운영·배포 등 여러 지원을 할 수 있는 백엔드 솔루션을 보유한 백엔드엑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유망한 인디·소규모 게임 개발사를 조기에 발굴하고 향후 인수·퍼블리싱 파이프라인 연계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소규모 개발사를 대상으로 백엔드엑스 서비스를 지원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게임 개발·서비스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카카오게임즈 김태환 대표는 "백엔드엑스가 보유한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용 가치가 크다고 본다"라며,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 및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백엔드엑스는 대화(자연어)만으로 소프트웨어 설계도를 작성하고 50여 개의 AI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을 통해 백엔드를 자동으로 구축·배포·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넥슨코리아 신기술개발실장·서버 팀장, 게임 서버엔진 전문 개발사 아이펀팩토리 대표(2018년 코인원에 경영권 매각) 등을 역임한 문대경 대표가 2025년 7월 설립했다. 현재는 7일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이용자 대상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게임스컴 2026'에서 선보이고, '도깨비의세계'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8일 개최하는 등 라인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