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조작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다시 여행 콘텐츠를 예고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일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공식 채널에는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이라는 안내문 형식의 글이 업로드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 전현무, 코드쿤스트, 류혜영, 이선민, 기안84가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에서 김신영이 손가락을 뻗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혼산' 측은 "9월 4일 금요일,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출발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새로운 여행 콘텐츠 예고는 최근 불거진 '나혼산'의 카자흐스탄 여행 조작 논란과 맞물리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최근 '나혼산'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기를 방송한 뒤 계획된 여행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남은 비행기 티켓 가운데 전현무 한 명의 표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그려지면서 동행한 스태프들의 항공권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의문이 제기된 것. 또 일부 나라들과 달리 카자흐스탄은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렌터카를 운전할 수 없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나혼산'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했다"고 조작설에 선을 그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카자흐스탄 측의 촬영 협찬설에 대해서도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MBC 방송 화면
그러나 최초 입장 6일 만에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추가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여행 조작 논란과 해명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신뢰가 흔들린 상황에서 '나혼산'이 또다시 여행 콘텐츠를 예고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엔 계획 여행인가", "뻔뻔하다", "또 짜고 치는 고스톱?"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김신영이 이끄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이어졌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