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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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성범죄자·재벌까지 '원샷원킬'…수사망 좁혀져 '위기'

기사입력 2026.09.02 15:49 / 기사수정 2026.09.02 15:49

사진 = MBC
사진 = MBC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유부녀 킬러'에서 악인들을 향한 거침없는 응징을 이어가며 '킹피셔'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가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극 중 유보나는 매회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에 나서며 남다른 사격 실력과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태공산 펜션에서는 장기 매매 조직과 맞닥뜨렸다. 술에 취해 잠들었던 유보나는 영업3팀이 위기에 빠지자 곧바로 킬러 본능을 깨웠고, 펜션 할배(정선철)의 총을 빼앗은 뒤 범죄자들을 맨몸으로 제압했다.

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특히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이 도주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직접 해결에 나섰다. 유보나는 망설임 없이 총을 쏴 단 한 발로 표규철을 제압하며 전설의 저격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재벌가 탁종구(김민준)를 처단하기 위한 카지노 작전에서는 더욱 과감한 활약을 펼쳤다.

여성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난 탁종구를 쫓던 유보나는 문다래(문승유)의 방해와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의 등장 등 여러 변수에 부딪혔다.

여기에 지역팀이 쫓던 또 다른 범죄자 천성길(김종구)까지 얽히자 유보나는 두 사람을 동시에 처단하는 방법을 택했다. 탁종구와 천성길을 한자리에 모은 뒤 건너편 케이블카에서 두 사람의 머리가 겹치는 순간을 포착해 한 발로 임무를 끝낸 것.

공효진, '유부녀 킬러' 활약
공효진, '유부녀 킬러' 활약


유보나는 이후 "원투 클라이언트 미팅 종료"라는 말을 남기며 킹피셔 특유의 냉정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미팅을 거듭할수록 유보나 역시 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20년 전 이동진(이상이)의 부모를 살해한 장은학(김민상)을 쫓던 유보나는 추격 끝에 저격에 성공했지만, 현장에 남편 권태성(정준원)이 등장하면서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장은학의 죽음은 주변 인물들에게도 변화를 불러왔다. 이동진은 개인적인 복수심과 형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됐고, 권태성은 4년 전 킹피셔 사건을 다시 추적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동진이 장은학을 쫓다가 총을 겨누는 모습과 옥상에서 저격을 준비하는 유보나의 모습이 교차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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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과 냉철한 킬러의 모습을 오가는 간극을 표현하고 있는 공효진은 극 중 킬러 역할에 대해 "상상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악인들을 향한 유보나의 응징이 이어지는 동시에 킹피셔를 둘러싼 수사망도 좁혀지는 가운데, 남은 이야기에서 그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부녀 킬러' 11회는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5일 방송되는 12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40분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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