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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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황정음, 故 이순재 떠올리며 눈물 "마지막까지 한 치 흔들림 없어"

기사입력 2026.09.02 14:28 / 기사수정 2026.09.02 14:28

유튜브 채널 '황정음'
유튜브 채널 '황정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정음과 오현경이 故 이순재를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17년 만에 과외 면접 본 날 (feat. 준혁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MBC 시트콤에서 황정음과 인연을 맺었던 오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현경은 황정음을 챙기며 "아들들과 지지고 볶고 하고 왔을 텐데 오늘은 그냥 웃고 아픈 거 덜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든 저런 일이든 세상에 모든 엄마는, 특히 혼자 키우는 엄마는 웃는 게 웃는 게 아닐 수도 있다"라며 "저는 (황정음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다. 마음이 아파서"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언니 마음 안 아프게 잘 돼야지"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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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정음은 "내가 엄마 아빠 때문에도 잘 버티고 있지만, 연기 선배님들도 있다"며 오현경, 정보석, 이순재, 윤여정, 이기영 등 함께 호흡한 연예계 선배들을 언급했다.

오현경은 "특히 이순재 선생님은 지난해 연기대상 때 나는 상 받는게 아닌데도 갔다. 걸으실 땐 힘이 없어서 부축해 드려야 되는데 마이크 앞에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이 상을 받았다는 걸 머리숙여 인사하시는 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故 이순재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다음에 오래 못 사시고 돌아가셨지 않나.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편히 눈 감으셨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오현경과 황정음은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오현경은 "선생님이 네가 잘되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기특하셨겠니"라며 "아이돌 출신 여자애가 와서 배우 하겠다는데, 그렇게 잘해냈으면 자부심을 가져야 돼"라고 황정음도 격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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