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수 윌 스미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포수 돌턴 러싱과 왼팔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IL에서 합류했으며,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도 현역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지난해 팀의 우승을 함께한 선수였는데, 올해는 시즌 후반까지도 선택받지 못했다.
김혜성(LA 다저스)이 9월 확장 엔트리 적용에도 끝내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포수 윌 스미스와 달튼 러싱,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키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액티브 로스터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저스는 외야수 알렉 토마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포수 벤 로트베트를 DFA 처리했다.
주목할 만한 건 프리랜드의 콜업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현지 기준 9월 1일자로 현역 로스터가 26인에서 28인으로 두 자리가 늘어났다. 다저스는 이 자리를 프리랜드에게 하나 내준 것이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수 윌 스미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포수 돌턴 러싱과 왼팔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IL에서 합류했으며,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도 현역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랜드는 통산 101경기에서 타율 0.219(279타수 61안타), 5홈런 25타점 34득점, 3도루, 출루율 0.304 장타율 0.312, OPS 0.616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트리플A와 빅리그를 세 차례 오가면서도 72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31, OPS 0.622로 지난해보다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랜드는 트리플A 38경기에서 타율 0.259, 5홈런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내지 못했다. 하지만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면서 수비를 소화할 수 있어 경기 운영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알렉스를 좋아한다. 잘 해내고 있다. 익숙함을 느끼고, 메이저리그에 있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며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프리랜드의 콜업 이유를 밝혔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수 윌 스미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포수 돌턴 러싱과 왼팔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IL에서 합류했으며,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도 현역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다만 이렇게 되면서, 김혜성의 빅리그 복귀는 무산되고 말았다.
지난해 미국 무대의 문을 두들긴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그해 71경기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했다. 2루수와 유격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출전했고, 주루와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우승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김혜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왔음에도 타율 0.407(27타수 11안타)을 기록하며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다. 그러나 타율 0.116(43타수 5안타)에 그친 프리랜드에게 밀려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출발이 꼬이고 말았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수 윌 스미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포수 돌턴 러싱과 왼팔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IL에서 합류했으며,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도 현역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그래도 4월 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혜성은 43경기에서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0.651로 백업으로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5월 말 트리플A로 내려간 후, 아직 빅리그 콜업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트리플A에서 부진한 것도 아니다. 김혜성은 76경기 타율 0.277, 3홈런 28타점 53득점, 13도루, OPS 0.701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9월 확장 엔트리까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하지만 프리랜드가 크게 앞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나이마저도 1999년생인 김혜성과 2001년생인 프리랜드는 고작 2살 차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노골적으로 김혜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울분을 토하려는 걸까. 김혜성은 이날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수 윌 스미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포수 돌턴 러싱과 왼팔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IL에서 합류했으며,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도 현역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