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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첩첩산중…완전체 훈련 불투명+조직력 점검 기회 적다→AG 4연패 도전? 조별리그부터 사투 불가피

기사입력 2026.09.02 17:45 / 기사수정 2026.09.02 17:45



(엑스포츠뉴스 천안, 김정현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에게 조별리그가 아주 중요해졌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직전 마지막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합류한 국내파 선수 14명이 먼저 1일부터 4일까지 훈련을 한 뒤, 소집 해제했다가 5일 밤 재소집돼 다음 날 오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속했다. 이라크가 기권하면서 16개 팀에서 15개 팀으로 축소돼 한국이 2팀만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카타르, 22일 오후 7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조별리그를 갖는다. 



오는 12일까지 시즈오카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하며 대부분의 해외파 선수가 7일 대표팀 본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이현주(아로카)는 2일 천안에 먼저 합류해 국내파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일부 해외파 선수들은 개인 이적 상황 등이 걸려 있어 7일보다 조금 늦게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성호를 향한 시선은 불안하다. 지난해 5월 부임 후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 19경기 8승4무7패 로 승률이 50%가 넘지 않는다. 

이 감독은 “핑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희가 조직적인 부분을 완성해 나가는 시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선수 선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시합에 나갔을 때 저희가 전원이 일치한 멤버를 갖고 나갔던 경기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라고 밝혔다. 

더더욱 본 대회를 앞두고 조직력 점검이 중요하다. 이 감독이 언급했듯 비슷한 선수단이 소집됐다 할지라도 매번 다른 선수들로 경기 명단을 꾸렸다. 확고한 베스트 일레븐이 있는지 불분명하다. 



사전 캠프지인 시즈오카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훈련을 하고 나고야로 향하지만, 해외파와 완전체로 훈련하는 시간이 짧다. 일부 해외파 선수들의 이적 상황이 지체되면 완전체 훈련 시간은 사실상 사라진다. 

더불어 시즈오카 사전 캠프에서 비공개 친선전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민성호의 공식전은 사전 캠프 기간에 없다. 15일 카타르,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면서 조직력을 완성시키고 결과까지 가져와야 하는 숙제를 떠안은 셈이다. 

이 감독은 일단 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과거하고 다르게 해외파가 많아진 점이 변화된 점이다. 분명히 부담감은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지금 모인 선수들이 수비와 미드필더 선수들이기 때문에 특히 조직력이나 개인, 부분적인 조직력들을 갖춰가고 일본 현지에 가서 유럽파들이 합류했을 때 전체적인 조합을 맞춰가는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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