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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타수 무안타' KIA 에이스 만나는 NC, 이래서 이 선수 선발 제외했구나..."굉장히 힘들어 한다고"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6.09.01 16:46 / 기사수정 2026.09.01 16:50



(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KIA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하는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김휘집(3루수)~이우성(지명타자)~천재환(좌익수)~안중열(포수)~박시원(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외야수 박건우가 선발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 박건우는 올 시즌 108경기에서 369타수 108안타 타율 0.293, 17홈런, 66타점, 출루율 0.365, 장타율 0.474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다만 박건우는 그동안 네일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건우와 네일의 통산 맞대결 성적은 11타수 무안타 2볼넷이다. 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박)건우 같은 경우 네일을 상대로 무안타를 기록했다고 굉장히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기 후반 준비한다"고 밝혔다.

NC 구단에 따르면 박건우는 전날 우측 무릎, 좌측 발목 통증 관련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이호준 감독은 "건우가 정기적으로 주사 치료를 받는데, (이전에) 주사를 맞고 화요일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섰다. 오늘 같은 경우 주사의 영향보다는 상대전적이 (좋지 않아서) 본인이 힘들어 해서 건우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좌측 손목 통증 관련 주사 치료를 받은 주전 포수 김형준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호준 감독은 "5일 전쯤 주사 치료가 예약된 상태라고 하더라. (김)형준이가 늘 맞는 게 있다. '오늘 경기에 못 나가는데 괜찮겠습니까'라고 하더라"며 "(구)창모는 (안)중열이와 경기했을 때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선발은 구창모다. 구창모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25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4.09를 마크하고 있다. KIA전 성적은 3경기 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3.00이다.

구창모는 주 2회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테이션상 다음 등판일은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가 강력하게 요구했다. 투구수는 선수와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사실 조금 반대하긴 했는데, 그 전부터 선수와 투수코치가 (주 2회 등판을) 이야기했다. (폭염 브레이크 때) 쉰 것도 있고 비로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으니까 주 2회 등판을 하고 싶다고 해도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는 알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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