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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X' 우승자는 강지후…PD "천재 아우라 있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9.02 08:00

강지후, 웨이브 제공
강지후, 웨이브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피의 게임X' 전채영 PD가 우승자 강지후와 준우승자 윤비의 활약을 돌아봤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웨이브 '피의 게임X' 전채영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루는 서바이벌 예능. 시즌1, 시즌2, 시즌3에 출연한 멤버들과 타 서바이벌 경력자들 그리고 신규 도전자까지 총 2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이번 시즌은 전 PD가 처음으로 홀로 연출에 나선 시즌이었다. 이에 따라 이전 메인 연출자인 현정완 PD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그는 "캐스팅을 하는 데에 있어서 의견을 많이 줬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현정완 선배랑 전 시즌을 하면서 같이 염두에 둔 부분이 있었다. 출연진간 기존 관계가 설정된 분이 좋다고 얘기를 해줬고 그걸 최우선으로 두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관희와 최혜선, 이상민과 김경훈 등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관계를 구축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는 것. 



더불어 "네 번째 시즌이라 기존 팬들도 기대를 갖고 볼만큼의 익숙한 얼굴도 있어야겠지만 안 본 분들도 호기심을 가질만한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겠다를 두고 고민을 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팀전으로 진행된 만큼 '조합'은 더 중요했다. 그중에서도 P2팀 하승진, 현성주, 윤비, 이진형의 조합을 조화롭게 봤다는 전 PD. 그는 "이분들끼리 괜찮을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보니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 네 분의 조화가 제작하는 입장에서 괜찮았다"고 전했다. 

'피의 게임 X'는 지난달 28일 챌린저팀 강지후가 우승을, P2팀 윤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제작진은 강지후의 우승을 얼마나 예상했을까. 



전 PD는 "지후 씨는 천재들에게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다. 데스노트 엘 같은 느낌"이라며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는 정말 강하겠다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엔 일대일 데스매치가 많지 않아서 보여줄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그 강점이 파이널에서 보여졌다. C팀에서 브레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활약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널 게임 중에 체스 게임이 있었다. 지후 씨가 체스르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세미파이널에서 1등을 하면 우승 확률이 높아지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1등을 한 거다. 이때 '서바이벌의 신이 우승을 하라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최대 수혜자로는 준우승자 윤비를 꼽았다. 그는 "서바이벌 일곱 번째라고 하더라. 윤비 씨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 충분히 준우승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게임 이해도가 높은 분이다. 캐릭터도 정치캐릭터이지 않나. 방송 욕심도 있다. 그게 이번 시즌에 잘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사진 = 웨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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