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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의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가 시즌2에서도 심상치 않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 제나 콘셉트, 고윤정 등과의 만남을 담은 영상들이 연이어 400만 뷰를 넘긴 가운데, 이번에는 10년 뒤 '톱스타'가 된 리센느를 그린 영상이 공개 4일 만에 976만 뷰를 돌파하며 천만 뷰를 눈앞에 뒀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에는 '원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원잘부'는 리센느의 리더 원이를 중심으로 시작된 콘텐츠다. 원이와 제나의 사투리와 특유의 캐릭터에 더해 미나미의 '거제 야호', '패트와 매트'를 연상시키는 리브와 메이 콘셉트 등이 온라인상에서 연이어 화제를 모았고, 영상에 등장한 리센느의 노래까지 함께 주목받으며 그룹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 약 3개월 전 공개돼 '안원잘부'와 리센느 열풍의 시작점이 됐던 영상은 1일 기준 무려 1344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뜨거운 반응 속 시즌1을 이어가던 '안원잘부'는 지난 7월 18일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약 한 달 만인 8월 7일 시즌2로 돌아왔고, 복귀 후에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시즌2에서는 신라 제나, 배우 고윤정 등 화제의 인물들과 만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공개된 영상들은 모두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즌1의 인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채널의 주인공인 원이를 전면에 내세운 최신 영상이다.
'원이 근황'은 현재가 아닌 10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리센느가 이미 정상급 그룹으로 성장하고 원이 역시 '슈퍼스타'가 됐다는 설정 아래, 성공한 원이가 지금의 리센느와 '안원잘부' 열풍을 10년 전 추억처럼 돌아보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영상 속 원이는 화려한 숙소에서 일상을 시작하고 롤스로이스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10년 뒤 톱스타의 모습을 연기했다. 현재의 자신과 리센느를 '과거'로 설정해 돌아본다는 점에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실제 활동 과정에서 느꼈던 솔직한 고민도 녹여냈다.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동하던 원이는 제작진에게 "진짜 PD님 안 만났으면 저희 인생이 어떻게 됐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PD가 "제가 아니었더라도 다른 방송에서 터질 수도 있었을 거고 사람 일은 모른다"고 답하자 원은 "그래도 어쨌든 이 채널을 통해 우리가 인기가 많아진 것이지 않냐. 이게 길게 가야 하는데, 딱 1년만 더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리센느가 처음 생활했던 숙소를 지나면서는 당시의 절박함을 떠올리기도 했다. 원이는 "그때 리센느 없어질까 봐 정말 열심히 달렸다"며 "저는 나름 리더고, 이미 성인이 된 뒤 데뷔해서 더 깊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10년 뒤 성공한 원이가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회상한다는 설정이지만, 그 안에는 실제 리센느가 불과 얼마 전까지 품고 있던 고민이 담긴 셈이다.
영상의 콘셉트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조회수 상승세다. 해당 영상은 1일 기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976만 회를 기록했다. 천만 뷰까지 불과 24만회를 남겨둔 수치다.
특히 '안원잘부' 열풍의 시작점이 된 영상이 약 3개월 동안 1344만 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최신 영상의 조회 속도는 더욱 눈에 띈다. 시즌1 종료 후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시즌2 영상들이 연이어 수백만 뷰를 기록한 데 이어, 채널의 주인공인 원을 내세운 콘텐츠가 다시 한번 천만 뷰를 바라보게 됐다.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이에 네티즌들도 "천만 뷰 찍는 순간 기다리고 있다", "3일 만에 900만 뷰가 말이 되냐", "시즌2도 조회수가 미쳤다", "쉬었다 와도 여전히 잘 나간다", "진짜 10년 뒤에 이 영상 다시 보고 싶다", "10년 뒤 정말 슈퍼스타가 돼서 이 영상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천만 뷰 돌파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즌1에서 원의 예상치 못한 매력으로 시작해 리센느 자체의 인기로까지 이어졌던 '안원잘부'는 시즌2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10년 뒤 톱스타가 된 자신을 상상한 원의 영상이 실제로 천만 뷰를 눈앞에 두면서, 영상 속 미래와 현재의 흥행이 맞물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