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화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오케이레코즈 민희진 대표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택 내부를 공개했다. 곳곳에서 그의 남다른 감각이 돋보였다.
민 대표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카사 브루투스가 한국인을 표지 인물로 내세운 것은 창간 이래 처음이다.
카사 브루투스는 민 대표를 'K팝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소개하며, 그의 자택과 오케이 레코즈 사무실, 서울의 즐겨 찾는 장소들을 통해 민 대표의 세계관을 조명했다.
민 대표의 자택에는 찰스·레이 임스의 가구, 빈티지 가구와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아티스트의 작품, 레코드와 식물, 오래 간직해 온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민희진 화보.

민희진 화보.
민 대표는 "나의 성격처럼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섞어 놓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것들이 신비로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래 공간에 관심이 많았다"며 "전형적인 인테리어에 나를 맞추기보다는 내 삶의 방식에 맞춰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 정성을 들여 지은 집이라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민 대표는 서울의 매력으로 도심 한복판에 산과 물이 공존한다는 점을 꼽았다.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시대의 정취가 곳곳에 남아 있으면서도, 동시에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도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민 대표는 "이번 카사 브루투스 작업은 서울의 모습과 공간, 그리고 평소 관심을 가져온 패션과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오케이 레코즈 역시 음악이라는 한 영역에 스스로를 가두기보다 아티스트와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자유롭게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 작업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 2024년 어도어에서 해임된 후 지난해 10월 새로운 연예 기획사 오케이레코즈를 설립했다.
사진=카사 브루투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