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가 유럽 진출 4년 만에 유럽 중심부에 입성했다.
프랑스 1부리그 릴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팀 스타 플레이어,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가 릴에 왔다"고 발표했다.
릴은 "구단 역사상 첫 일본 선수는 우에다다. 일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가 2030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소개했다.
우에다는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릴에 합류해 아주 기쁘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말 좋아해 끌렸고 엄청난 경기장과 서포터즈에도 매혹됐다"라며 "내 목표는 최대한 발전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우에다는 네덜란드를 거쳐 드디어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리그1에 입성했다. 유럽 진출 4년 만이다.
2019년 가시마 앤틸러스에 입단한 우에다는 2022년 여름 세클레 브뤼허(벨기에)로 이적해 유럽에 진출했다. 첫 시즌에 벨기에 주필러리그 40경기를 뛰며 22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았다.
1년 만인 2023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우에다는 지난 2025-2026시즌 꽃을 피웠다. 에레비디지 31경기 25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24년 여름 합류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함께 활약한 우에다는 일본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주목받았다.
우에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당시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등이 활약하던 한국과의 결승전에 나서 만회골을 넣은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학생 신분이어서 그의 득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19년 J리그 명문 가시마에 입단한 그는 같은해 여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를 위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렀다.
이어 우에다는 2020 도쿄 올림픽(1년 순연) 멤버로 역시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출전했다.
1년 뒤인 2022년 3월부터 다시 성인 대표로 발탁되기 시작한 우에다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주전 공격수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주전 공격수로 나섰고, 튀니지전에 2골 1도움을 폭발, 일본 축구사 첫 월드컵 단일 경기 멀티 골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네덜란드에서 더는 이룰 것이 없는 우에다는 올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 거액을 들고 그를 유혹했으나 우에다는 프리미어리그 등 빅리그에 가고 싶어 이를 거절했다.
실제 월드컵 전후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고 우에다는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 프랑스 강팀과의 계약을 선택했다.
우에다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237억원)인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릴 구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