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KTX 운임을 부당하게 할인받았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위가 자신의 장애등급에 비해 과도한 혜택을 누리며 KTX 운임을 70% 할인받았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부정승차에 따른 차액과 부가운임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나, 이는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했다.

위라클 유튜브 캡처
코레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애인 공공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의 경우 KTX 운임의 50%,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경증)의 경우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30%가 적용된다.
또한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전에도 1~3급 장애인의 경우 50% 할인, 4~6급 장애인이 평일 기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던 만큼 박위의 장애등급을 둘러싼 논란과 별개로, 'KTX 운임 70% 할인' 주장은 관련 규정과 맞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제기된 "병원에 갈 때 사용하라고 만든 할인인데 강연을 다니면서 이용했다"는 주장도 억지에 가깝다. 장애인 할인을 적용받는데에는 목적에 따른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상적인 장애인 등록 자격을 갖고 규정에 따라 할인승차권을 구매했다면 10번을 타든 300번을 타든 부정승차가 아니다.
앞서 지난 21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륄체어가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DB
그는 사고 직후 사회복무요원이 정중히 사과를 했다면서도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CCTV를 공개했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지만, 100만이 넘었던 구독자 수가 꾸준히 줄어 95만명 대로 하락했다.
또한 예정되었던 강연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고, 확인되지 않은 학창 시절 루머까지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위라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