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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4년 연속' 워터밤 출연 깨졌다…"노래로 인정받는 사람 되고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9.03 07:00

권은비.
권은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올해 '워터밤'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권은비는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DEJAVU)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솔로 아티스트 권은비를 이루는 수많은 키워드 중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수식어는 단연 '워터밤 여신'이다. 권은비의 솔로 활동은 '워터밤' 출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23년 '워터밤' 행사에 처음 출격한 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워터밤 여신', '서머 퀸'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올랐지만, 올해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권은비는 "일단 '워터밤' 섭외 시기가 제가 이적을 하고, 적응해야 하는 시기와 완전히 겹쳤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권은비.
권은비.


그는 "회사를 옮기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첫 번째로 앨범이었다. '워터밤'에 나가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에는 제 앨범에 포커스를 두고 우선순위를 먼저 생각하자 싶었다"며 "제 노래가 먼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권은비의 이름 앞에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다. 이에 대해 그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책임감이 생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권은비는 "'워터밤'에 왜 안 나오는지, 여름에 왜 앨범이 안 나오는지 등 관심을 많이 주시다 보니까 여름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다. 한편으로는 '워터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든다 여름 하면 권은비가 떠오른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워터밤 여신', '서머퀸'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권은비는 "이젠 다른 걸 보여줘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고민했던 것 같고 노래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앨범을 먼저 내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은비의 신보 '데자부'는 오늘(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RBW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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