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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신의 한 수' 끝내 대박 쳤다!…뮌헨서 버티기 초강수 성공→독일 최고 전문지 극찬 "KIM 점수 딴다, 다른 구단들도 부러워 해"

기사입력 2026.08.30 22:00 / 기사수정 2026.08.30 22: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거액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후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았던 김민재가 이제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3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조용한 점수 수집가"라며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8분 요샤 바그노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로 뮌헨의 후방을 지켰고, 후반 40분경 요나탄 타와 교체되어 나왔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87%(34/39), 키 패스 1회, 클리어링 7회, 블록 2회, 리커버리 5회, 공중 경합 성공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날 김민재의 활약상에 대해 "김민재는 상대와의 일대일 대결을 모범적으로 예측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요구하는 방식에 따라 상대 선수를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따라붙었다"며 "여기에 영리한 전진 패스까지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강도 높은 경기 방식이 김민재에게 맞춤옷처럼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뮌헨 입단 초기와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97억원)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기복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매체도 "김민재는 뮌헨 입단 초기에 반복해서 머리를 감싸 쥐게 만드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5000만 유로의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 앉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안정을 찾았다.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이 크게 안정된 김민재는 올시즌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뮌헨 수뇌부의 평가도 달라졌다. 매체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를 언급하면서 "우리에게는 확실한 센터백 세 명이 있다. 세 명 모두 월드클래스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또 "몇몇 구단들이 우리 세 선수의 이러한 퀄리티를 부러워한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미 완전히 안정됐고 지금도 그것을 이어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뮌헨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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