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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안 쉬나?" 세계선수권 우승→AG 앞두고 '또 출격'…中 놀랐다 "체력 비축 포기, 예상 깨뜨렸다"

기사입력 2026.08.30 17:14 / 기사수정 2026.08.30 17: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휴식 대신 국제대회 출전을 결정하자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30일(한국시간) "안세영은 대회 전 체력 비축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2026 중국 마스터즈 출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안세영은 오는 9월1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BWF 남·여 단식 세계 1~15위에 오른 랭커들은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참가가 의무이다. 안세영은 대회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대만의 린샹티(세계 17위)를 상대한다.



중국 마스터즈는 9월1일 막을 열어 6일 폐막한다. 이후 안세영은 약 2주 가량 쉬고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왼쪽 발에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상태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일각에선 세계선수권을 마친 안세영이 발 부상을 관리하고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곧바로 중국 마스터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매체는 "한국의 배드민턴 스타이자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2026 중국 마스터즈 출전을 확정했다"라며 조명했다.



매체는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비축하는 대신, 실전을 통해 경기 리듬을 유지하겠다는 선택"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안세영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외부의 기존 예상을 깨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여론에서는 안세영이 이번 대회를 건너뛰고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발표된 출전 명단에는 안세영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외부에서는 여전히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즈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며 "아시안게임은 앞으로 한국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핵심 대회다. 이에 안세영이 체력 비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안세영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며 "안세영은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를 확고하게 원했고, 스스로 중국 마스터즈 출전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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