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앤나잇' 임현식.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데이앤나잇' 임현식이 주식계 마이너스 손임을 인증했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임현식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꽃나무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된다고 호소하며 "경기가 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경기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며 황석정에게 주식 투자를 권유했다.
황석정이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하자 임현식은 "세상 사는 법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임현식.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전원주 선생님처럼 큰 손인 거냐"라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앞서 전원주는 15년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대에 매입해 추정 수익률이 7000~9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패널들이 주식 투자 비법을 묻자, 임현식은 "25년 전에 조선업 주식을 샀다. '이제 뭔가 되겠지'하고 그 주식을 까먹고 있었다"며 "문득 '내 주식이 어떻게 됐지?' 싶어서 신문을 보니까 내가 만 원에 산 게 2500원이 됐더라"라고 설명했다.
그가 산 주식이 4분의 1 토막이 난 것.
하지만 임현식은 "주식은 나하고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후로도 주식 투자를 이어갔다고 했다.

임현식.
임현식은 "2~3년 전에 증권회사에 있는 친구가 전기 회사 주식을 사라고 하더라. 그쪽 계통이 앞으로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은행에 돈 찾으러 가는 김에 샀다"며 "당시 한 주에 25만 원에 샀는데 1년 동안 내려가기만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큰일 났다는 생각에 2년 전에 팔았는데 나중에 난리가 난 거다. 계속 빨간 불이 켜졌다"며 "그 회사의 25만 원짜리 주식이 270만 원이 돼 있었다. '나 같은 인간이 살아서 뭐 하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패널들은 "S 쪽이네"라면서 SK하이닉스를 간접 언급했다.
임현식의 연이은 투자 실패에 김주하는 "왜 황석정 씨한테 주식하라고 하냐"고 어이없다는 듯 웃었고, 임현식은 "요즘엔 할 만도 하지. 잘 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석정은 "그러면 선생님이 하세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