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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월드컵 부진 대리사과…'KBS 아시안게임'선 웃을까 "최선 다하겠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8.28 16:05 / 기사수정 2026.08.28 16:05

이영표 해설위원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영등포구, 정민경 기자) KBS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해설을 맡은 이영표가 최근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뼈아픈 결과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는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방향성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남·김문정(개막식 해설), 이영표(축구), 박용택(야구), 김태균(야구), 정유인(수영), 기보배(양궁), 장수영(배드민턴)이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KBS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친근한 소통 능력을 지닌 중계진과 함께한다.



이날 이영표는 최근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바.

이영표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탈락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김문정 음악감독과 함께 개막식 해설을 맡는다. 특히 강남은 전문적인 분석보다는 특유의 솔직한 리액션과 입담으로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전망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강남은 "'왜 나인가?' 하는 순수한 궁금증이 들었다. 이상화 씨도 '왜 오빠야?'라고 궁금해하더라"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이상화가 '초보 해설위원' 강남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을지도 궁금증을 모았다.



강남은 "이상화 씨가 '공부하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결혼한 지가 어느덧 7~8년 됐는데, 상화 씨를 옆에서 지켜보니 엄청 힘들게 노력해서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거더라. 메달보다는 현장에 들어가서 운동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옆에서 그런 걸 보면서 멘트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생방송이기 때문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영표는 해설위원을 대표해 KBS 아시안게임 중계진으로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표는 "강남이 왔다. 아직까지 강남 본인도, 여기에 앉아 있는 저희들도 쉽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KBS가 모두 힘을 합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시안게임의 엄청난 감동, 선수들이 흘렸던 땀의 댓가와 환희를 KBS와 함께하시기를 부탁드리고,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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