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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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도박하다 고등학교 잘렸다…고2 때 판돈만 100만원" (고나리자)

기사입력 2026.08.28 17:44 / 기사수정 2026.08.28 17:44

윤재연 기자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고등학교를 도박 중독으로 인해 중퇴했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위험성을 강조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도박으로 학교 잘린 형의 인생 강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장훈은 '도박 중독' 강연을 위해 충남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앞서 김장훈은 방송을 통해 도박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김장훈은 "강원랜드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저보고 이걸 소개해 달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청소년 도박 문제가 엄청나게 심하다"고 했다.

또 강연을 하게 된 이유에 관해 "제가 고등학교를 잘려서 중퇴하지 않았냐. 근본적인 원인은 이제 도박을 한 거다. 청소년기에 도박을 하다가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기에 강원랜드에서 적합하다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걸 딛고 일어나서 결국 성공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사람이기에 제가 오늘 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장훈은 고등학생들이 모인 강연장에 입장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했는데 그 이유가 도박을 하다 걸려서 학교를 잘렸다. 적임자라서 왔다"며 본인이 강연자로 서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이어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김장훈은 "어느 날 자기 일이 될 수 있는데, 그 순간 지옥이 된다. 그리고 친구가 아니라 악마다.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건 99% 친구 때문이다"고 했다. 

또 도박에 중독됐던 당시의 일화도 전하며 경각심을 일으켰다. 한 번은 판돈을 무려 100만 원을 걸고 도박하기도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관해 김장훈은 "고2 때니까 45년 전이다. 판돈이 100만 원?(이었다) 각 학교 대표들이 모여서 빈 아파트에서 (했다)"라고 밝히며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나는 내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집 나와서 돌아다닐 줄 상상도 못했다. 가족 안에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나와서 고생하고 죽을 고비 넘기고 결론은 도박 때문이었다. 나는 인생을 망치진 않았으니 싸게 끊은 거다. 여러분들 중에 지금 고민하고 있는 사람 있으면 빨리 선생님께 얘기하거나 국번 없이 1336 전화해라"라고 당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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