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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공개 논란' 박위, 후폭풍 안 끝났다…결국 서울시 홍보대사직 자진 사임

기사입력 2026.08.27 15:59 / 기사수정 2026.08.27 15:59

엑스포츠뉴스DB 송지은과 박위
엑스포츠뉴스DB 송지은과 박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KTX 낙상사고 CCTV를 공개한 뒤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박위가 결국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자진 사임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위는 이날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최근 이어진 논란에 부담을 느껴 고심 끝에 스스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내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었다. 당시 서울시는 박위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배리어프리 환경을 비롯해 복지·청년정책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논란이 홍보대사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내리던 중 경사로에 발을 올려놓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넘어졌다. 이후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도 잇따라 취소됐다.

여기에 지난 2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위의 행동이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상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지, 홍보대사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해 달라는 민원까지 서울시에 접수됐다.

해당 조례는 홍보대사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등 직무 수행이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장이 임기 중 해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위가 직접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시는 내부 결재 절차를 거쳐 박위의 홍보대사직 사임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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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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