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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세영 기록에 경악!…승률 97.78%+98주 연속 세계 1위→할 말 잃었다 "그야말로 경이적"

기사입력 2026.08.26 22:45 / 기사수정 2026.08.26 22:4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세계선수권대회에 뛰어들어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우승한 안세영의 괴력에 전세계가 놀라는 가운데 배드민턴 세계 최강 중국도 이젠 '한국산 배드민턴 여제'의 괴력에 감탄하는 모습이다.

안세영이 올해 기록 중인 승률 97.78%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그가 올해 30경기는 더 치를 것으로 보여 승률이 98%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세계랭킹 98주 연속 1위를 달리는 것에도 깊은 인상을 표시하고 있다. 안세영이 현 추세를 유지하면 세계 1위를 1년은 더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내놨다.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40분 만에 싱겁게 끝났다.

156cm 단신 야마구치를 계속 좌우로 뛰어다니게 하며 그의 체력을 소진시킨 안세영은 21-17로 11게임을 따낸 뒤 2게임에선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21-14로 압도하고 웃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챔피언이 됐다.



2023년 남여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 위업을 일궈냈던 안세영은 이제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아울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2023년 개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금메달,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일궈낸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에 또 하나의 그랜드슬램 쌓아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사에 쌓은 기록도 놀랍다.

우선 안세영은 올해 44승1패를 기록하며 승률 97.78%의 압도적인 승률을 찍게 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73승4패를 찍으면서 승률 94.81%를 기록하고 단식 선수 승률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승률도 엄청난 수치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올해 자신의 세계기록을 한 번 더 갈아치울 태세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안세영이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최소 30경기를 더 치를 것으로 보여 지난해 승률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안세영은 당장 9월 초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을 필두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단체전, 단식), 10월 프랑스 오픈(슈퍼 750), 덴마크 오픈(슈퍼 750), 11월 코리아 오픈(슈퍼 500), 일본 마스터즈(슈퍼 500),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등을 예정해 놓고 있다.

이 대회에 전부 참가해 모두 결승에 오르면 40경기까지 더 치르는 게 가능하다. 1~2개 대회 빠져도 30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야마구치, 왕즈이(세계 3위), 천위페이(세계 4위) 등 안세영 밑에 있는 선수들도 그를 도저히 이기지 못하고 있어 안세영이 올해 승률 98%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더해 안세영은 지난 25일 BWF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98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100주 연속 1위도 예약해 놓은 상태에서 부상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안세영 기량을 보면 연속 세계 1위 기록이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사진=BWF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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