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4:34
스포츠

'류현진 비자책' 그런데 한화 또 졌다, 3연패 수렁…'최민준 시즌 2승' SSG 위닝시리즈 확보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6.08.26 21:14 / 기사수정 2026.08.26 21:14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최민준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최민준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47승64패5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선발 최민준이었다. 최민준은 5⅓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4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정준재는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최지훈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3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49승59패3무가 됐다. 6월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선발 류현진은 또 시즌 9승 도전에 실패했다.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이틀 연속 1득점에 그쳤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최민준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최민준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SSG 랜더스


◆양 팀 선발 라인업


△한화: 김태연(우익수)~문현빈(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류현진

△SSG: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임근우(우익수)~안상현(3루수), 선발투수 최민준

◆선취점 뽑은 SSG, 답답한 흐름 이어간 한화

SSG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후속타자 박성한의 타석에서 류현진의 견제 송구 실책을 틈타 2루로 진루했다. 이어 무사 2루에서 박성한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2루주자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3회초 최재훈의 볼넷, 김태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문현빈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로 SSG 선발 최민준의 노히터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이번에도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최민준은 승리 요건을 충족했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3루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3루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2루 SSG 전의산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2루 SSG 전의산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SG 랜더스


◆또 6회말에 빅이닝 만든 SSG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유격수 땅볼 이후 문현빈의 볼넷, 한지윤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SSG는 강백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번째 투수 김민을 올렸다.

한화는 김민을 공략하지 못했다.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2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 한지윤이 2루 포스아웃됐다.

전날 6회말에만 대거 6득점한 SSG는 이날 경기에서도 6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정준재의 볼넷, 박성한의 안타 이후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에레디아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재환의 볼넷 이후 무사 1, 2루에서는 전의산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에레디아가 득점했다. 스코어는 4-0.

SSG는 격차를 더 벌렸다. 조형우의 희생번트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1사 2, 3루에서 최지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두 팀의 거리는 6점 차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7이닝 만에 침묵을 깼다. 7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솔로 홈런을 치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한화는 추가 득점 없이 7회초를 끝냈고, 8회초와 9회초에도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SSG의 5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SSG 김민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SSG 랜더스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SSG 김민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SSG 랜더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류현진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장유호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이민우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박상원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주현상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SSG: 최민준 5⅓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민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문승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이건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노경은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사진=SSG 랜더스 /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