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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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타짜'로 배우 데뷔…"인지도 치트키로 감독들에 직접 영업" (나의 스테이 답사기)

기사입력 2026.08.27 01:18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겸 배우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6일 오전 '스테이폴리오' 유튜브 채널에는 '그래놓고 막상 가면 제일 신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나의 스테이 답사기'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스윙스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언급했다.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이상순이 "비중이 크다고 들었다"고 하자 스윙스는 "처음엔 (비중이) 좀 작았는데,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분량을 늘려주셨다. 영화 내에서 드릴처럼 뚫고 가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을 때 그 당시에 핫했던 연예인인 브루스 윌리스, 짐 캐리를 너무 좋아했다. 아버지하고 영화를 많이 봤다"며 "영화를 항상 사랑했는데 음악이 좋아서 20년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7년 전부터 음악이 힘들었다. 옛날처럼 안 되더라. 옛날엔 술 마시고 취해서도 가사를 썼는데, 지금은 이제 그 재미가 덜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게 뭔가 돌아봤다. (음악은) 내 정체성 자체인데 이걸 버리는 게, 혹은 내려놓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스윙스는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빨리 시작해봐', '오디션 보러 다니고 학원 다니고 배워봐' 해서 재작년부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캐스팅 디렉터분들, 감독님들께 다 연락한다. 제가 인지도가 높지 않나. 사실 그걸 치트키로 잘 활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식사 한 번 모셔도 되겠습니까?' 하고 함께 밥을 먹는다. 엄청 열심히 영업하고 다니고, 학원도 열심히 다닌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안 돼도 해 보자는 주의다. 안 하는 것보다 망해서 쪽팔린 게 낫다. 망하면 어떤가. 어차피 배우고 성장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음악과 연기의 차이에 대해서는 "음악할 때는 래퍼들이 서로 싸운다. 이유가 간단하다. 래퍼는 업계 누구와 사이가 안 좋기 때문이다. 그러면 집에 와서 녹음하며 이 사람 욕하면 된다"고 웃었다.

이어 "영화는 절대 한 명이 못 만든다. 저라는 사람을 고르는 데 몇 십 명이 고민을 한다. 그래서 배우분들은 확실히 팀플레이어다. 어머니 뻘의 감독님도 계시고 하니 겸손해진다. 저는 시계가 돌아가는 데 존재하는 작은 부품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나의 스테이 답사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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