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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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귀가했는데 전치 7주?"…300만원 받아간 '도봉구 자전거맨' 정체는? (한블리)

기사입력 2026.08.26 20:10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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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른바 ‘도봉구 자전거맨’으로 불리는 이의 정체는 누구일까.

26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및 현금 편취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봉구 자전거맨'에 대해 조명한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우회전하는 제보자 차량을 향해 자전거가 그대로 달려와 충돌하는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자전거 운전자가 계속 맴돌며 차량과 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포착되기까지 했다. 특히 사고가 났던 제보자가 잠복해 이를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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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제보자를 통해 잠복까지 하게 된 사연을 들어본다. 제보자는 “사고 난 후 보험사 직원에게 라이더 정보를 전달했더니 ‘전적이 많아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인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어 “사고 당시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고 귀가했던 라이더가 늑골 골절로 전치 7주의 진단을 받고 3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 갔으며, 자전거 스크래치 수리비로 약 1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라이더가 보내준 파손된 자전거 사진의 촬영 날짜는 사고 이전이었다는 것. 이에 분노한 제보자는 “라이더를 추적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잠복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라이더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가 등장한다. 제보자는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라이더와의 사고로 가해 차량이 된 뒤, 6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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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제보자까지 더해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아간 ‘도봉구 자전거맨’이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블리'에서는 꾸준히 자전거 관련 사고를 다뤄왔는데, 사고를 유발해내 보험금을 편취해낸 경우는 이 사례가 처음이다.

이에 ‘한블리’ 제작진이 ‘도봉구 자전거맨’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사고 현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과연 제작진이 '도봉구 자전거맨'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지, 이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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