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빛 낭보를 전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한국체대)과 서창완(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라 메달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성승민과 서창완은 25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UIPM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Mixed Relay)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벨라루스를 1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헝가리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펜싱과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096점을 따냈다. 5종목 중 장애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4개 종목 합산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성승민과 서창완은 지난해 계주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과 서창완은 첫 종목인 펜싱에서 1위(250점)에 오른 뒤 수영(332점)까지 합계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돌입한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창완은 지난 5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우승에 이어 혼성 계주 금메달로 상승세를 보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동메달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성승민 역시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했다. 성승민은 현재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성승민은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혼성계주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서창완 선수와 서로 믿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직 개인전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승민과 서창완 모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하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이제 개인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는 26일 남자, 27일 여자 개인전 일정에 돌입하고 결승전은 30일에 열린다.

700크리에이터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 700크리에이터스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