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강남문화재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사고 CCTV를 공개한 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강연 섭외료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문화재단이 공개한 계약 현황에 따르면, 오는 28일 예정되어 있던 1시간 강연을 위해 박위와 935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로 해당 강연은 24일 취소됐다. 오는 27일 예정됐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 역시 취소됐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사고 직후 정중히 사과한 근무자의 모습을 100만 명의 구독자(현재 97만 명으로 감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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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위는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지만 논란의 후폭풍이 며칠째 계속되면서 박위의 강연 섭외료까지 관심이 번지고 있다.
2024년 12월 9일 진행된 서울 동작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회의 중 노성철 구의원은 계획된 강연 가운데 1,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초청하는 인플루언서 강사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문화사업팀장은 "장애인이면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박위라는 분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장은 "1,000만 원, 1,500만 원 이상을 부르고 있다. 내년도에 흥행을 위해서 그런 분들의 인생사를 같이 들어보기 위해서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시 계획된 강연 시간은 2시간이었다.
동작구는 같은 해 8월 30일과 9월 6일 이틀에 걸쳐 '동작 인생마이크'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1회차에는 김영철, 2회차에는 박위가 초청연사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박위가 이미 2024년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데 이어, 이듬해인 2025년에도 재차 섭외를 추진했던 것으로 보이나 2025년 행사애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처럼 박위가 각종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온 가운데, KTX 낙상 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박위의 과거 강연 이력과 섭외료까지 재조명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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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