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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어떡하나, '6회 6실점 와르르' 마운드 붕괴…김서현·정우주 무실점에 위안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8.25 22:55 / 기사수정 2026.08.25 22:55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한 게 뼈아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서 1-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9승58패3무(0.458)가 됐다.

한화는 선발 오웬 화이트를 내세워 승리에 도전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화이트는 5회말까지 단 1실점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런데 6회말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화이트는 6회말 전의산의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후속타자 최지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빠르게 불펜을 가동했지만 실점을 막진 못했다. 두 번째 투수 이상규는 조형우의 2루수 땅볼 이후 안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한화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또 한 번 움직였다. 좌완 조동욱을 올렸다. 조동욱은 1사 만루에서 정준재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포수 허인서는 포구 이후 홈을 찍었다.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한화의 위기는 계속됐다. 조동욱은 박성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맞대결에선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2사 1, 2루에서 한유섬을 상대로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 마운드는 6회말에만 대거 6실점했고, 두 팀의 스코어는 1-7까지 벌어졌다. 승부의 추가 SSG 쪽으로 기울어졌다.




한화로선 경기 후반 불펜투수 김서현, 정우주의 무실점 투구에 위안을 삼았다.

김서현은 7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최지훈의 중견수 뜬공, 조형우의 삼진, 안상현의 2루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정우주도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구원 등판한 정우주는 오태곤의 유격수 땅볼, 정준재의 안타, 박성한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1루에서 에레디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한편 한화는 26일 경기에서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SSG 선발은 최민준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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