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5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강인권 한화 이글스 QC(퀄리티컨트롤)코치가 수석코치로 류지현 감독을 보좌한다. 강인권 수석코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투수코치에는 최원호 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수비코치에는 이동욱 대표팀 전임코치가 선임됐다. 두 코치 또한 올해 WBC에서 각각 QC코치,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타격 및 QC코치로는 박경수 KT 위즈 1군 QC 및 주루코치가 선임됐으며, 작전코치로는 최태원 경희대학교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배터리코치로는 최기문 울산 웨일즈 수석 및 배터리코치가 활약한다. 최기문 코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24년 K-베이스볼 시리즈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24일 KBO에서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 대회 관련 향후 일정 및 주요 상대 국가 전력 분석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6월 11일 24인으로 구성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와 마찬가지로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했다. 여기에 곽빈(두산 베어스),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만 25세 이상~29세 이하 선수 3명도 와일드카드로 명단에 포함됐다.
투수는 김영우(LG 트윈스), 조병현(SSG 랜더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위즈),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자이언츠), 성영탁(KIA 타이거즈), 곽빈, 최민석(두산)까지 총 11명이다.
야수는 총 13명이다.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이상 포수), 문보경, 노시환,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다이노스), 김도영(KIA), 박준순(두산·이상 내야수),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이상 외야수)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9월 14일 지정 숙소에 소집된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 및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대회 장소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19~20일 현지 적응훈련(장소·시간 미정)을 진행한 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2일 홍콩, 23일 태국을 상대한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25일과 26일 슈퍼라운드 2경기와 27일 메달 결정전을 소화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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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