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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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자기객관화 덜 됐나…콘서트서 "우리 모르려나? 지드래곤입니다" 자기소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8.23 20:20 / 기사수정 2026.08.23 20:20

빅뱅.
빅뱅.


(엑스포츠뉴스 고양, 장인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특별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XX : COSMOS)를 개최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약 9년 만에 성사됐을 뿐 아니라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이 새로운 챕터를 여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런 만큼 지드래곤은 "2006년부터 시작해 2026년에 와 있다"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짧고 강렬하게 전했다.

이어 "'XX : 코스모스'에 오신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모르려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자기객관화 안 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 새로운 무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반갑다"며 감격했다. 

또 태양은 "오늘 마지막 날인데 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다"며 팬들에게 잘 즐기고 있는지 물었고, 옆에 있던 지드래곤은 "태양처럼 뜨겁진 않다. 아직 뜨뜨다"라고 넉살을 부렸다.

"더 큰 목소리로 따라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태양의 말처럼 이날 공연은 빅뱅의 20년 음악 세계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채워진 만큼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한편 빅뱅은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아우르는 총 19개 도시·33회 규모의 데뷔 20주년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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