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가 자랑하는 '국가대표 우완' 곽빈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3차전에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박건우(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출격한다.
롯데는 지난 1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 8-5 승리를 시작으로 18~20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스윕, 21일 잠실 두산전까지 5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5위 두산과 격차를 7경기 차까지 좁히면서 가을야구 막차 탑승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가 이날 6연승을 내달리기 위해서는 두산 에이스 곽빈 공략이 관건이다. 곽빈은 2026시즌 22경기 128이닝 9승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2018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150km/h 초중반대 패스트볼을 앞세워 타자들을 힘으로 압도하는 피칭을 거의 매 경기 뽐내는 중이다.
곽빈은 올해 롯데에게도 '극강'이었다. 4경기 23이닝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4로 '거인 킬러'로 군림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다만 곽빈에게도 천적은 있다. 롯데는 올해 곽빈 상대 황성빈이 10타수 4안타, 레이예스가 11타수 4안타, 전민재 8타수 4안타, 한동희 6타수 2안타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축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곽빈이 결코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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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