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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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없는 게 없는 '무도' 최애짤 입 열었다…"'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가슴 저격 멘트"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6.08.23 15:14

빠더너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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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태호 PD가 수많은 명장면을 남긴 '무한도전' 속 자신의 최애 짤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김태호 피디가 무도키즈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상훈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없없무'라고 하지 않나.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이라고 해서 모든 걸 '무한도전' 장면에서 찾아낸다"며 수많은 짤과 명장면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점을 짚었다.

이어 김태호 PD에게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 짤이 무엇인지 묻자, 김 PD는 "오늘도 보고 웃었던 게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짤"이라고 답했다.

김태호 PD는 해당 장면에 대해 "항상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을 가장 저격하는 멘트가 아닐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상훈 역시 "박명수 아저씨가 유독 그런 짤이 많다"며 "상징적인 장면들을 전 국민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귀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이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시 방송 환경의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는 환경의 혜택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몇 개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 방송 직전까지 편집에 매달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 PD는 "방송 5분 전에 테이프를 넘기고 택시에 실려서 집에 갔다"며 "집에 도착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양쪽 현관문에서 지금 타이밍에 뭐가 나오는지 알고 있으니까 웃음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터졌구나', '반응 좋았구나'를 인지하면서 계단을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는 낭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직전까지 완성본을 넘기고, 귀가길 아파트 계단에서 이웃들의 웃음소리로 실시간 반응을 확인하던 시절. 김태호 PD가 회상한 '무한도전'의 제작 풍경이 오랜 팬들에게도 향수를 자극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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