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하윤경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했던 5년간의 무명 시절과 배우의 길이 불확실할 때를 대비해 다른 직업까지 준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영화 ‘철들 무렵’으로 평소 가장 좋아하는 영화제로 꼽아온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찾은 하윤경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먼저 하윤경의 실장 채주화가 등장해 배우로 활동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채주화는 "(하윤경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기 전에는 혼자서 소속사 없이 모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5년 동안 혼자 생활하다가 드라마 이후 처음 지금의 소속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하윤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마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하윤경은 아침부터 고양이들을 챙긴 뒤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유연하게 몸을 풀며 운동하는 하윤경의 모습에 채주화는 "윤경이가 아무래도 배우라는 길의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다 보니, 이 길이 아니면 뭘 할지 고민하다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윤경 역시 "보험처럼 다른 직업을 준비했었다"고 털어놨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드라마 '퍼스트 닥터'에서 의사 역할을 맡은 하윤경은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의학 논문까지 찾아보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털털한 일상도 공개됐다. 하윤경은 대낮부터 국밥집을 찾아 소주를 곁들이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국밥집에서는 과거 연기자의 길을 반대했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하윤경은 "처음엔 엄마 아빠가 '너같이 평범한 애가 무슨 연기를 하냐'고 했는데 내 친구가 설득했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화제로 향하는 길에는 소속사 없이 활동했던 시절도 회상했다. 당시 하윤경은 캐리어를 직접 끌고 다니며 헤어와 메이크업은 물론 현장에 필요한 물품까지 스스로 챙겼다고.
현재도 간단한 시사회 일정에는 직접 셀프 스타일링으로 참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윤경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언더커버 미쓰홍'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M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