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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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최형우 펄펄' 삼성, NC 상대 짜릿한 역전승…연패 끊고 1위 KT 1G 차 추격

기사입력 2026.08.22 23:22 / 기사수정 2026.08.23 00:10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를 끊고 선두 KT 위즈와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손에 넣었다.

삼성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8-6으로 이겼다. 전날 2-3 석패를 설욕하고 2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64승44패2무를 기록, 1위 KT(63승41패3무)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오는 28~30일 안방 대구에서 펼쳐지는 KT와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베테랑 사이드암 임기영은 2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재윤은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27세이브를 따내고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지찬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NC 마운드를 멋지게 흔들어줬다. 최형우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르윈 디아즈 4타수 1안타 1타점, 김태훈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박계범 1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날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리빙 레전드' 최형우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이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에 2루타를 맞은 뒤 최정원의 희생 번트 시도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김주원은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고, 최정원도 2루까지 진루했다.

이승현은 계속된 1사 3루에서도 김휘집의 투수 앞 땅볼 때 홈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허무하게 NC에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야수진의 수비 도움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리드를 뺏긴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2사 1·2루에서 김지찬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다만 이때 1루 주자 강민호가 주루 플레이 미스로 아웃, 역전을 이루지 못한 채 공격이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NC는 삼성이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2회말 재차 앞서갔다. 1사 3루에서 김형준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삼성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태훈이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화끈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4-2로 달아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형준이 4회말 1사 2·3루에서 삼성 우완 양창섭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작렬, 순식간에 삼성의 리드가 사라졌다. 

삼성은 5~7회초 타선 침묵으로 끌려가던 답답한 흐름을 8회초 바꿔놨다. 1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르윈 디아즈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역전하면서 7-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기세를 몰아 9회초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깨끗한 우전 안타를 생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8-6으로 달아났다. 8회말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재윤이 9회말 NC의 마지막 저항을 삼자범퇴로 잠재우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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