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현호가 아내 은가은이 행사섭외 고수가 된 건 100개 넘는 업체에 전화를 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가은과 박현호가 행사 섭외 전화를 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호는 신곡 홍보를 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가 노래교실로 이동했다.
박현호는 신곡 '한잔하러 갑시다'의 가사지를 수강생들에게 직접 전달, 셀카 요청에 팬서비스도 해줬다.
박현호는 '한잔하러 갑시다'가 아내 은가은과 같이 작사작곡한 노래라고 설명을 했다.
박현호는 수강생들에게 후렴 부분에서 '한'에 포인트를 줘야 하고 무엇보다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현호는 수강생들의 남다른 반응에 도파민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박현호는 "팬미팅, 콘서트를 해본 적 없다. 콘서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만의 무대 할 수 있는 가수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때 은가은이 박현호 지원사격을 하고자 딸 서원이와 함께 노래교실을 찾아왔다.
은가은은 남편 박현호 자랑을 하면서 신곡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햇다.
은가은은 지금은 박현호를 찾아주는 곳이 적긴 하지만 바빠져서 "이번 주 얼굴 한 번밖에 못봤어"라는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가은은 "남편이 멋있는 가장이 되기를 바라고 무대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가수가 되리라 믿는다"고 박현호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현호는 은가은이 그런 마음 때문인지 항상 무대 위에 자신을 불러준다며 고마워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현호는 행사 스케줄을 잡기 위해 직접 행사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박현호는 "비싸지 않다", "앙코르곡도 가능하다" 등 행사 섭외를 위해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지만 섭외는 성사되지 않았다.
박서진은 박현호에게 최소 행사 2달 전에는 전화를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보다 못한 은가은이 휴대폰을 잡고 직접 등판했다. 행사 관계자는 은가은이 전화를 받자 목소리부터 달라졌다.
은지원은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아무래도 은가은씨가 더 유명하고"라고 박현호를 위로했다.
은가은은 섭외 전화를 많이 해본 것처럼 일목요연하게 얘기를 이어가며 섭외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박현호는 "저희 소속사 없을 때 같이 전국 100개 넘는 업체에다가 전화를 쭉 했다"면서 그 덕분에 은가은이 섭외 전화를 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