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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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직접"…박위, CCTV 삭제에도 댓글만 3천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2 15:10 / 기사수정 2026.08.22 15:10

유튜브 '위라클'
유튜브 '위라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중 낙상 사고를 당한 뒤 "화가 났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박위의 사과문에는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지난 14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통해 하차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뒷바퀴가 걸리면서 바닥으로 넘어졌다고 설명한 박위는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너무 화가 나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튜브 '위라클'
유튜브 '위라클'


또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정중하게 거듭 사과했지만 "납득이 되지 않았다"며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아찔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위는 특정 개인을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목적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에 대해 말하고 싶어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움을 주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가 담긴 CCTV 영상을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을 두고 "과도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박위는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며 영상을 삭제했다.

유튜브 '위라클'
유튜브 '위라클'


박위의 사과와 영상 삭제 이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박위의 유튜브 등 SNS에는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튜브 채널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에게 직접 사과하는 게 맞지 않나"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박위는 2014년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 끝에 휠체어로 생활하며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해왔다.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지난 202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유튜브 '위라클'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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