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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화 났다! "나 칸쿤 간 적 없다"…박문성 해설위원에 정면 반박→민사소송 예고 "법원에 자료 제출할 것"

기사입력 2026.08.22 00:59 / 기사수정 2026.08.22 00: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면서 박문성 해설위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려 팬 여러분들과 강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지금까지 제가 부족했다, 잘못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를 해왔다. 앞으로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서는 분명하게 여러분들께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이 하지 않은 일까지 사실처럼 알려지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김 이사가 가장 먼저 반박한 것은 멕시코 칸쿤 방문 의혹이다.

그는 "저는 태어나서 칸쿤에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멕시코에 갔던 이유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멕시코 경기와 미국 경기를 보고 귀국을 했다"며 "저는 지금 칸쿤에 간 사람으로 완전히 알고 있고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문성 위원을 직접 거론했다.

김 이사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가 칸쿤에 간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박문성 씨, 모든 사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김병지가 칸쿤에 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변호사께서는 해당 쇼츠 영상들과 나쁜 댓글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저는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영상을 보고 속은 거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정말로 답해 달라. 제가 칸쿤에 안 갔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나"라며 "영상이나 쇼츠를 올린 사람들, 만약 제가 고소했다면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박 위원에게 물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아들의 토트넘 연수 프로그램 참가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다시 인정했다. 다만 이미 약 1년 전 사과했던 사안이 최근 다시 언급된 것에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이사는 "박문성 씨는 제가 1년 전에 이 일로 인해 사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제 발언과 더불어서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저는 분명히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문성 씨는 칸쿤에 간 것처럼 만들고, 1년 전에 사과했던 일을 들춰내고 세금을 막 쓰는 사람처럼 악의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가 잘못한 부분은 지금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며 "대표이사의 아들이 간다는 것에 대해서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도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챙겨서 구단 운영을 잘하도록 하겠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묶어서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김 이사는 자신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가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 문제를 말로만 다투지 않겠다. 박문성 씨, 달수네라이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 저는 법원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꽁병지TV 유튜브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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